박곡초등학교는 3월 20일 수요일 화재위험에 대비해 경각심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령소방서 다산센터와의 협조하에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교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재 대피 동영상 교육자료를 시청한 후,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교내에 있던 모든 인원들은 건물의 출입구로 신속히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호흡기를 소매와 손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를 유지했다. 이후 대피가 끝나고 소방관에게 안전교육을 받은 뒤 훈련이 종료됐다. 
박곡초는 이번 대피 훈련을 통해 대피 요령을 몸으로 다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피 훈련이 끝나고 전영달 교장은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대피훈련을 반복해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