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출신 김규열 회장은 지난 16일 호서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갈대水草를 適用한 바이오필터利用 下水處理施設 惡臭低減 및 溫室가스 算定‘이라는 논문으로 공학박사(환경공학 전공)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강일구 총장으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주)두현E&C  김규열(52) 회장은 고령 김씨이며, 조선선조 때 의병장 김 면 장군의 후손이다.
성산초등학교와 성산중학교, 그리고 대구에서 경북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뜻한 바 있어서 1994년 충남 홍성에 ‘주식회사 두현환경’을 설립했다.
20여 년을 오로지 환경기초시설인 설계, 시공, 시운전 등 “맑은물,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정진하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깨끗하고 맑은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때 김 회장은 환경관련 사업을 창업한 선견지명을 보였다.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남서울대학교 국제경영학부.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하고, 청운대학교 대학원 토목환경건축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만학도로서의 학구열도 남다르다.
지금은 본사로 합류했지만, 고령읍에도 자회사인 (주)청하E&C를 설립하고 고향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거금의 교육발전기금을 쾌척할 정도로 고향에도 항시 관심을 가지는 출향 기업인이다.
충남승마연합회장과 재경고령군향우회, 대가야리더스포럼 기업인 대표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가야골프회 회원으로서 출향인 선후배들과 운동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