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고령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21대 회장취임식이 지난해 12월29일 서울 베뉴비안에서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워 동문들의 근황이 궁금했는데 모처럼 만남이 서로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동창회 교기 입장과 함께 개회선언 국민의례 영상물상영 신임회장 취임사 격려사 기수별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홍재희(26회) 수석부회장의 기수 선두로 집행부 간부의 입장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신임 정현상(24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배영훈 회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많이 부족한 제가 고령중학교 24회 동기생을 대표해 총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총동창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을 밝혔다.
42년이란 유구한 역사 속에 지금까지 열다섯 분의 선대 회장님께서 손수 보여주신 희생과 봉사정신을 본받아 명품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격려사에서 우성(6회) 전 노동부차관은 “모처럼의 모임에 참석하니 너무나 반갑고 젊어지는 느낌이 든다며 고령중학교의 긍지를 잊지말자”고 말했다.
박광진 재경 고령군향우회 회장은 “어제나 만나도 반가운 동문들에게 항상 건강하고 새해에는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남철(26회) 군수도 동문으로 “멀리 고령에서 달려와 참석해 고령중학교 출신으로 언제나 자긍심을 가지고 고령의 발전을 위해 고향에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사 후 각 기수별 노래자랑으로 동문간의 우의를 다졌으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