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초등학교(교장 권석구)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테마여행’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울, 경기 일원과 청와대를 비롯,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창덕궁, 서울타워 등 총 6곳의 독서테마여행지를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한국의 모든 책이 보관돼 있는 국회도서관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회 각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배이솔(6년) 학생은 “평소 쉽게 갈 수 없어 책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찾아가 보니 왠지 친근감이 생기고,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상상하며 독서테마여행지를 돌아보니 독서의 새로운 기쁨을 느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지 못한 책 속의 다른 장소도 찾아가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권석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독서테마여행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 지주인 독서를 많이 해 따뜻한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사람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