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 지난 6일 농가소득 전국1위 고령만들기를 위해 행정, 농.축협, 작목반 대표, 영농조합대표, 농업관련 단체장 등 80여 명이 가얏고 마을에서 고령농업이 가야할 길과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곽용환 군수는 지난 4년간 작목별 단위사업별 농업예산 투자분석 자료를 제시하면서 농업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에 기준한 농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농협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은 농협이 책임지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농협과 농업인이 공생하는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농협의 역할을 당부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 곳 없이 가얏고 문화관을 가득채운 농업 관계자들은 우리 농업이 좁은 경지면적에 따른 생산량의 한계와 규모화, 전문화로 소득은 증가하지만, 농가 전체 소득은 감소하고도, 농간 격차는 더욱 벌어져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정부 농정 방향을 정확히 숙지하고 새로운 농정 트랜드인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발 빠르게 대응 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