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교장 박호정)는 지난 16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법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생활실천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녹색기후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까지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기후변화의 이해, 나만의 식물화분 만들기, 곤충화석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의 4가지 활동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했다.
기후변화의 이해 활동에서는 경북대학교 이진국 박사가 지구의 기후변화로 발생한 멸종생물 이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가정과 학교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하며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했다.
나만의 식물화분 만들기 활동에서는 플라스틱 커피용기를 재활용해 화분으로 만들어 식물을 심어봤다. 이 활동에서는 커피용기를 재활용함은 물론이고 공기를 정화시키는 식물인 ‘테이블야자’를 심도록 하여 녹색생활을 자연스럽게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