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 유도부는 지난달 5월 20일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전 체급 메달 획득(금 3, 은3, 동5)의 쾌거를 이뤘다. 
매번 대회마다 메달을 휩쓸고 있는, 고령초등학교 유도부 선수들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이예주 코치의 개인별 특별 지도와 이원덕 코치의 체력 강화 훈련 결과로 전 출전자  모두 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의 초·중·고등학교 유도부들이 다 함께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학부모와 선후배가 함께하는 학교별 응원도 뜨거워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학교의 명예를 건 단체전을 먼저 시작해 학교 대표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실력을 빛내기 위해 개인전에 임했다. 
매 경기마다 땀이 흘러내리는 고된 시간 속에서도, 한 명씩 승리의 소식을 전한 고령초 유도부 선수들의 기량이 최고로 돋보였다.
“6학년 선배로서 금메달을 먼저 따게 돼 기뻐요”라며 6학년 하성진이 가장 먼저 금메달 소식을 전해 고령초의 기를 살려줬다.
대회장에서는 교장 선생과 운영위원장, 학부모 등 모두가 목청 높여 경기 순간순간 고령초 유도부 선수들을 응원했다. 전 체급에서 15명 전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운영위원장은 “고령초 유도부 선수들은 고령의 자랑이며, 경북의 자랑이 됐다”며 “앞으로 더 큰 꿈을 가지고 나아가길 응원합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안근모 교장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하며 “매일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면 고령초 유도부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 입니다. 파이팅!”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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