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항서…김수명 성산여성회장 도지사 표창
2013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여성대회가 지난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및 각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방우정(MC리더스 대표, 방송인) 씨가 ‘유머와 소통을 통한 여성리더십’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김진학 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이 이어졌다.
또,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살기 좋은 경북을 위한 결의문 채택이 펼쳐진 가운데 고령군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최창곤)는 김수명 성산면 여성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2002년도 처음 개최, 금년도에 열두 돌을 맞이해 명실공히 주요 여성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여성주간(7.1~7.7)에 이어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도내 바르게살기 여성회원들의 지역사회 숨은 일꾼 유공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결의다짐으로 이뤄져 여성회원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여성임원 일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생활화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범국민적인 바르게살기 확산운동에 전 도민이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여성의 역할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여성의 감수성, 섬세함을 통한 여성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과 선진사회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사랑의 봉사회원 연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경상북도 여성대회’로 명칭이 변경돼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천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