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최창곤 전 쌍림면위원장 추대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회장 최창곤) 2012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대가야국악당 연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군협의회 임원, 각 읍.면 위원장 및 봉사회장,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원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1 감사결과 및 결산보고, 2011 주요사업 추진실적보고, 2012년 주요업무보고, 신임회장단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 새롭게 임기를 맡은 배영길 다산면위원장, 김재전 우곡면위원장, 안영갑 쌍림면위원장 소개와 이임한 김용식 전 다산면위원장, 전정규 전 우곡면위원장, 최창곤 전 쌍림면위원장에게 재직기념패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정영구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이 실시된 가운데 전 참석자들의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전 쌍림면위원장인 최창곤씨가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영구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을 돌이켜 보면 우리 군협의회가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건설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가정에서, 직장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 서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진실, 질서, 화합의 3대이념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이 모든 것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회원 여러분의 동참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나는 회장직에서 떠나지만 앞으로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역대회장들이 이뤄 놓은 업적을 본받아 부족하지만 전 회원 여러분들이 더 많은 성원과 힘을 준다면 회원들과 함께 군협의회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또 “앞으로 조직 활성화, 능동적인 사회봉사활동 참여, 국격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활동 등 이 3대 중점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전 회원들과 함께 군민으로부터 칭찬과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영구 전 회장은 지난 6년간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장을 맡아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군수.군의장 감사패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