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이성구)는 지난 17일 고령소방서 김주은 소방대원을 초청해, 실무자와 회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막힘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 등 여러 가지 가상 상황에 대한 응급처치법을 교육 했다.
조영란 회원은 “심장마비 환자를 목격하게 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구 지회장은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위급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배운 대로 실천해 안전사고 예방과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