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정태호)는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의 대구교대 농어촌 교육실습을 운영했다.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교육실습생 10명은 고령초등학교 4개의 학급에 배정돼 1주차에는 수업참관과 수업 보조활동, 2주차에는 교생 1인당 2시간씩 수업을 배정받아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실습생들은 선생님으로서 갖추어야 할 교수학습 방법과 학급 경영 방법, 학생 생활 지도 방법 등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갖추어야 할 교사로서의 역량을 익히고 체험했다.
정태호 교장은 “고령지역의 우수한 문화가 서려있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좋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령초에서 교생 선생님들이 많이 보고 듣고 느끼며 교사로서의 첫 시작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교사와 교생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고령 교육을 만들어가는 2주 동안의 값진 시간이 됐다”고 교육 실습생들을 격려했다. 
다산초등학교(교장 문정숙) 또한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 교육실습협력 학교로 지정돼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교육실습생 10명이 다산초를 방문해 2주간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농촌지역 학교의 특수성과 환경을 파악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다산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놀이중심 교육과정 선도학교로 지정돼 놀이교육을 통한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교육실습생들에게 교육과정 재구성 및 미래의 교육방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었다.
교육실습생들은 4, 5, 6학년의 4개 학급에 배정돼 예비교사로서 수업활동과 생활지도 전반에 대한 참관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원격수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교사의 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이 중시되는 교육현실을 반영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을 각 학급에서 진행했다. 또한 일일담임교사로 활동하며 학급경영활동에도 참여해 교사로서 갖추어야할 다양한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