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정태호) 112회 졸업생 이재경 군은 지난 12일 고령초등학교 유도부 후배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했다.
이재경 군은 작년 제42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 금메달, 제40회 경상북도지사기 유도대회 금메달, 2021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고령초등학교 유도부를 대표하여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이후 포항 동지중학교로 진학하였고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으로부터 중, 고등학교 6년의 장학금을 받으며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도 꿈나무이다.
재경 군의 어머니 최창미 씨는 “이원덕 전임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재경 군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느꼈고 후배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호 교장은 “재경 군이 졸업한 이후에도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훌륭하며 자랑스럽다”며 “재경 군이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우수한 유도인으로 성장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날이 꼭 오길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