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팀 참가, 일반부 고령모터스, 단체 주산정비
족구동호인들의 최대 승부가 펼쳐지는 제3회 고령군수기 및 고령군족구연합회(회장 김선욱)장 배 족구대회가 지난 2일 오전 쌍림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군민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령군체육회 및 고령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족구동호회 42개팀 4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지역내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를 빛내주기도 했다.
계속된 대회에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직장단체 등 총 42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쌍림중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족구코트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방식은 1세트 15점 3전2승제이며, 예선전은 링크전을 치르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우승을 가렸다.
경기결과 일반부 우승은 고령모터스(B), 준우승은 예스구미, 공동3위는 쉬메릭, 구미첨단팀, 40대부 우승은 대가야킥스(B), 준우승은 대가야 킥스(A), 3위는 고령피닉스(A), 50대부 우승은 강남흑두루미, 준우승은 쌍림족구단, 3위는 백산스마일(B)가 차지했으며, 직장.단체 1부 우승은 쉬메릭, 준우승은 일신화학(A), 3위는 고사모, 직장.단체 2부 우승은 주산정비, 일신화학(B), 3위는 고령군청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곽용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선수발굴과 경기력 향상 도모 등 족구경기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선욱 고령군족구연합회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성실히 임하고 서로 힘찬 격려와 응원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족구가 명실상부한 고령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