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0곳에 지방상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2곳에 대한 노후시설 개량으로 559세대 1,340여명의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 받게 된다.
그동안 사업대상지는 지하수, 계곡수 등을 사용하는 소규모수도시설에 의존하여 가뭄시 생활용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개마을{고령읍 외2리(외일량).외1리(중촌), 덕곡면 반성리(원앞).예리(소형전).본리리(인곡), 운수면 화암리.법리(잣밭골), 성산면 고탄리(봉곡), 쌍림면 매촌리(미냄이,매가리)}에 대해 가압장 설치와 급.배수관로 14.4km를 교체, 지방상수도 전환을 통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설물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2개 마을{덕곡면 백2리(넘내), 쌍림면 산주리}에 대해서는 스테인레스 물탱크 설치, 노후관로를 교체해 주민들이 위생적이고 원활한 용수를 공급 받아 일상생활이 한층 편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철 환경과장은“고령군에는 66곳의 소규모수도시설이 있으며, 아직도 가뭄이나 기후변화에 민감한 지하수와 계곡수를 이용하는 시설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국비를 더 많이 확보, 주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생활용수 공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