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중학교는 4월 1일에 개최된 제35회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고령군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작년부터 활성화된 다산중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생활의 불편한 점들을 찾아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는 등 과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력을 신장해 왔으며, 이는 발명교육으로 이어져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 결과 학습 용품 부문에 ‘기체 확산 실험 기구’를 발명한 3학년 정희윤 학생(지도교사 정미진)은 중등부 1위인 금상을 수상했고, 생활 과학Ⅰ부문에 ‘가루 먹는 책상’을 발명한 3학년 전민지 학생과 ‘불판 닦개’를 발명한 3학년 김희진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정희윤 양은 2012년부터 ‘기체 확산 실험 장치’인 이 발명품에 몰두하여 총 4단계의 과정에 걸쳐 개선점을 찾아 수정.보완의 단계를 거쳐 점점 더 우수한 발명품으로 거듭나, 2013년 5월 7일에 개최된 제35회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고령군 대표로 출전했다.
그 결과 당당히 중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해 2013년 7월 8일~9일에 개최되는 학생과학발명품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방규건 교장은 “창의적으로 자신의 문화를 개혁하는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에는 학생들에게 잠재된 창의력`이 요구되며, 이를 뒷받침하는 가장 좋은 교육은 발명교육이다. 올해 발명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