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5일 ‘2013 난치병 학생 돕기 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01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시작한 이래 2013년 현재까지 140억5천4백만원을 모금해 1,049명의 난치병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376명의 난치병 학생이 도움을 받고 있으며, 고령지역에는 3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모금행사는 스승의날 한마음 체육 대회장인 고령초 운동장에서 고령 교육지원청, 고령공공도서관, 관내 유.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돼 모금액 전액은 경상북도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하게 된다.
박양하 교육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하루빨리 병마와 싸워 이겨내고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