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자유수 연맹에서 주최한 제7회 자유수호 웅변대회가 초중등부로 나눠 고령초교 강당에서 지난달 20일 열렸다.
이번 웅변대회는 고령 군내의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4개교가 참가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통일 의지를 다졌다.
이날 고령초 6학년 나찬미 학생이 ‘평화 통일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무리 없이 역설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웅변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경험을 통해 보다 자신감을 가진 모습으로 대회를 마쳤으며, 우리나라의 평화를 유지하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