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가구의 노후된 가스시설개선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과 서민층 생활안정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실시했지만,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에는 차상위계층을 포함했으며, 올해는 소외계층까지 확대하고 총 사업비 4천3백만원을 확보했다.
8개 읍.면 213가구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실시해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LPG 고무호스와 노후 가스시설을 금속배관 및 퓨즈콕 등 가스안전 시설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 추진한 가스시설 개선사업 가구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0가구에 한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설치도 동시 추진, 가스사용 중 부주의로 많이 발생하는 가스안전사고에 대하여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서민층과 안전에 취약한 가구에 대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노후시설개선과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안전 취약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개선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