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중학교(교장 장원석)는 지난 7일 재난대비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비태세 능력을 함양하고자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폭염과 한파,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여러 유형의 재난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해 이에 중앙정부와의 재난 협력 대응 체제를 점검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보다 조직적으로 실시됐다. 또, 쌍림중학교는 ‘시범식 학교’로 지정돼 박양하 교육장의 학교방문이 이뤄졌다.
지진대피훈련 안내, 지진대피 국민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재난 알리미 앱 소개 등 동영상 사전 교육을 실시됐다.
지진해일 경보사이렌과 함께 사전 교육된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해진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등 실제 ‘학교 현장 지진대피 훈련‘이 이뤄 졌으며, 고령소방서 대응구조팀의 협조 하에 소방 훈련도 실시됐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심폐소생술(CPR)을 체험했으며, 특별히 소방 살수차를 동원한 살수 시범도 할 수 있었다. 이번 안전한국 훈련이 다양한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됐다.
훈련 종료 후 이루어진 ‘학생안전의식 지수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안전 지수를 보이며 훈련의 효과를 인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안전문화의식이 학교현장에서 생활화되어 ‘모두가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교’를 실현되기 위해 필수적인 재난발생 예방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