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교장 박호정)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고령군 주최 고령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개최하는 ‘제11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행사에 3~6학년 학생 24명의 ‘우곡 윈드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멋진 연주를 보여줬다.
‘우곡 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 3월 25일 전교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교내 연주를 5월 3일 우곡한마음축제 식전행사로 공연했으며, 교외 공연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11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에 출연하게 된 것은 2013학년도 학교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윈드오케스트라’가 군내 초등학생가운데 처음이며 군민들에게 ‘우곡 윈드오케스트라’활동을 알리고 더욱 발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3월부터 매주 월, 목요일 2시간씩 방과후 활동으로 ‘관악하는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석봉 방과후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멋진 연주를 보여 줄 수 있었다.
학생들은 그간 어렵고 힘든 관악기 소리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이 날 많은 사람들 앞에서 ‘GO GO GO JOSEPH’곡을 연주했다.
또, 제1회 고령군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1학년 곽경민이 은상, 1학년 최희정, 6학년 김성현이 동상을 수상한 것도 그동안 방과후 미술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결과이다.
앞으로 ‘윈드오케스트라‘활동은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어 학교 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