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해는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자는 취지로 성산면의 주민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산면 삼대2리 주민 일동(이장 신순옥)은 지난 6일 성산면사무소(면장 김영신)을 방문해 성금 삼십만원을 기탁했다. 신순옥 삼대2리 이장은 “새해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주민들끼리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어곡리 주민 일동(이장 이헌출)와 득성리 주민 일동(이장 최윤호) 또한 7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성금 오십만원씩 기탁했다. 
이헌출 이장과 최윤호 이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지난해는 많이 어려웠지만, 신축년 새해는 작년의 고통을 이겨내고 모두 힘을 내기를 바라는 뜻으로 주민들의 성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기산리 주민 일동(이장 유병옥)도 8일 성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삼십만원을 기탁해 희망 나눔에 참가했다. 
유병옥 이장은 “올 한해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뜻에 나눔으로 새해를 시작하자고 생각해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김영신 성산면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소식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들었던 2020년을 털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