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면 이장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박광배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보다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성금을 모금했다.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前 쌍림면 노인회 총무 황선계씨도 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쌍림면 용2리에 거주하는 이춘언 씨는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옥미 22포/20Kg(130만원 상당)를 쌍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춘언 씨는 쌍림면 용2리에서 태어나 65세인 지금까지 농사를 지으며 거주하는 쌍림면 토박이로써 그동안 마을이장, 초대 고령군 농업경영인 회장 및 고령군 한우협회장을 지내며 지역을 위해 봉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진정한 애향민이라고 할 수 있다.
21일에는 쌍림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창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들고 추운 계절이 될 것이 우려돼 위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은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기탁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