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성산면 지역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성암산업(대표 이명화)은 지난 7일 희망2021나눔캠페인 모금행사에 지역민을 위해 오십만원을 기탁했다. 이명화 대표는 작년 이맘 때에도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만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세신철물종합상사(대표 전동환)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지난 8일 성산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일백만원을 기부했다. 꾸준히 지역민을 위해 기부를 마다하지 않는 전동환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성산면 자율방재단(단장 강문희)에서도 성금 20만원을 보탰다. 작년에 발족해 면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복구작업에 힘을 쏟았던 자율방재단의 강문희 단장은 관내 나눔의 행사에 기꺼이 참가하면서 “겨울이 더 추워지기 전에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방재단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부 행렬에 김영신 성산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면내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