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신문
오피니언
논어(論語) : 공자님의 말씀 #98제5장 인사와 정치(人事와 政治)
鄭 淳 僧 해설竹志 전. 동래정씨 고령군 종친회장 /  |  webmaster@goryeo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22  16:33: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98. 赦小過

仲弓爲季氏宰 問政 子曰 先有司 赦小過 擧賢才 (子路第二章第一節)

仲弓(중궁)이 季氏(계씨)의 가신(家臣)이 돼 정사(政事)를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사(有司)에게 먼저 시키고 작은 허물은 용서하며 현명한 인재를 등용해야한다. 유사는 여러 가지 직책이다. 가신(家臣)은 여러 가지 직책을 총괄한다.
노나라의 실권자 계강자(季康子)의 가신(家臣)이 된 중궁(仲弓)이 그의 스승인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었다. 유사에게 먼저 맡기고 작은 잘못은 용서하고 현명한 자와 재능이 있는 자를 골라 쓰라고 대답했다. ‘어질고 재능이 있는 자를 어떻게 알고 씁니까? 네 주위에서 잘 아는 어진 자를 등용하면 네가 모르는 사람은 남들이 너에게 천거를 해 줄 것이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다.
자기 책임 하에 있는 일을 혼자서 모두 처리할 수 없는 것이다. 분담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오늘날과 같이 고도의 전문화 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부하의 작은 잘못은 관대히 용서해야 한다. 작은 잘못까지 일일이 따져 처벌한다면 잘못을 감추려하고 감추는 것은 속이는 것이 되고 결국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처벌이 아니라 부하들이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노력할 때 큰 잘못으로 나아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자기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으면서 부하들의 작은 잘못을 꾸짖는 다면 이는 소인(小人)배요, 웃기는 일이 될 것이다.
이 많은 사람 중에 누구를 등용할 것인가? 결국은 내가 알 수 있는 사람은 내 스스로의 판단으로 쓸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정치란 사람을 잘 쓰고 그 사람들의 능력에 따라 일은 분담시키고 책임을 지고 일 할 수 있도록 작은 잘못은 용서하고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다루는 기술이라 할 것이다.
결론은 작은 일은 먼저 유사(有司)에 맡기고 작은 잘못은 용서하고 어진 사람(德이 있는 자)과 재능(才能)이 있는 자를 등용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를 공자께서 계강자에 가르치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鄭 淳 僧 해설竹志 전. 동래정씨 고령군 종친회장 /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 체험관광도시, 힐링휴양의 청정도시 고령으로 오세요'
2
고령군의회 후반기 의장 성원환·부의장 김명국 의원 선출
3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 현행화 추진
4
우륵박물관 가야금 열두 줄의 비밀
5
개진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선정해
신문사소개윤리강령편집규약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시장4길 6 (우)40137  |  대표전화 : 054)955-9111  |  팩스 : 054)955-911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북 다 1008  |  발행인 : 김명숙  |  편집인 : 김명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숙
Copyright 2011 고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oo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