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곡초등학교는 지난 16일 1~4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책체험버스(책이음버스)체험을 실시했다.
25인승 책이음버스는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이동식 디지털 도서관 형태로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출판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출판물 형태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책을 활용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체험은 만지는 책, 종이책을 통한 감성형 책 체험으로 종이의 촉감을 즐기는 감성적 아날로그 책 체험 프로그램, 두 번째 체험은 보는 책, 전자책을 통한 맞춤형 책 체험으로 다양한 독서 환경을 만들어보는 나만을 위한 책 보기 체험, 세 번째 체험은 듣는 책, 오디오 북을 통한 멀티형 책 체험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오디오북으로 상상력 가득한 독서 체험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1학년 안○○ 학생은 “‘한밤중에 강남 귀신’이라는 책 카드를 귀여운 고양이 등에 꽂으니 재미있는 동화를 들러줬어요. 신기한 책들이 버스 안에 가득했어요. 책이음버스가 매일 학교로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문정숙 교장은 “이번 책체험버스 체험을 통해 다양한 독서·출판 콘텐츠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