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포나루터란 ?
고령읍 소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25분 거리이며, 달성군 구지면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계를 이루는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소재하여 낙동강 수로의 중추적 역할을 하던 곳이다.

2. 나루터의 역사
아주 오래 전에는 개산포였으며, 일제 이전에는 개경포라 불리다 일제가 개포라 하면서 개포나루터라 하였다.

3. 관광적 요소
개포리와 오사리의 경계지역에 조성되어 있는 개포나루터 공원이 2013년 문화관광부가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 대상지 중 수변 부문에 당선된 산수가 아름다운 곳이다.
4. 역사적인 대표적 사례
가. 대가야시대
대가야의 해상 진출입로 역할을 하여 대가야의 형성의 요충지 포구이다.
나. 팔만대장경판 하역.이송 이전에는 개산포라고 불렸다. 낙동강 수로를 통하여 팔만대장경판을 여기에서 하역하여 열뫼재 고령읍 낫질 신리 야로를 거쳐 해인사로 운송하여 개경포라고 하였다.
다. 조선시대에는 낙동강 내륙 지역의 곡식과 소금을 운송하는 큰 포구였다.

5. 십도(十度)증혈로 본 고령
설심부에 모양을 보아 혈을 추리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십도 증혈법이다.
십도 증혈은 평지에서 혈지를 보는 방법이지만, 혈지를 보는 방법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십도 증혈은 앞.뒤, 좌.우의 산이 균형을 이루었는지의 여부를 보는 것이다.
고령의 혈지는 뒤로는 가야산 앞으로는 비슬산, 좌측으로는 팔공산 우측으로는 지리산의 4대 명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양택지 명당이다.

6. 개포나루터는 풍수로 어떠한 곳인가 ?
십도 증혈의 할아버지 산인 가야산을 뒤로하고 앞에는 비슬산이 와서 산맥이 서로 만나서 낙동강이 굽이져 흐르는 곳을 산태극 수태극이라 하여 최고의 좋은     기운의 땅이 되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7. 앞으로 활용 방향
개포나루터는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경이 아름답고 우측 산봉우리인 우곡면 도진리 뒷산은 좌측에는 낙동강 우측에는 회천강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어 가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쌓은 석성과 토성이 있어 과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구공업대학 평생교육원 관상학교수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교수
수맥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