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남녀자율방범대(주최)는 지난 1일 득성리 마을회관에서 경자년 새해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의 원로인자 선배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을 기원하는 합동세배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의원, 성산면체육회장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고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대접하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성산면 자율방범대의 어르신 합동세배는 1999년에 시작해 20년이 넘게 이어져 내려오는 행사로 지역사회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아름다운 정신으로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자율방범대는 매해 성산면 일월정에서 신년해맞이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봉사단체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철 성산면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합동세배를 통해 널리 알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율방범대를 격려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함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