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간 고령군체육회장에 이재근 전 상공협의회장이 선출됐다.
고령군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실시한 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55명 중 54명(98.2%)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재근(61) 당선자가 40표(73%)를 얻어 압승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상공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교류증진은 물론 협력을 이끌어냈으며,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는 고령군체육회 소속 종목별 단체장과 대의원 등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첫 민선 체육회장은 16일부터 3년간 고령군체육회를 이끌어 간다. 
이재근 당선자는 “체육회장 자리의 기회를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체육회 발전을 이끌어야하는 책임이 큰 만큼, 체육단체 활성화는 물론 체육인의 권익신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