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군궁도협회(협회장 정윤화)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안림천변에 위치한 송암정에서 제6회 고령군수배 궁도 및 제5차 경북입승단 대회를 개최했다.
고령의 송암정을 비롯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궁도협회 약 600여 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시군 정대항전인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전은 장년부와 노년부·여성부 2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우승 경주 호림정, 준우승 청도 대무정, 3위 포항 송호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장년부 우승은 차수열(대무정), 공동2위에는 서경호(가야정), 김진원(충의정), 공동3위에는 오상민(송호정), 김동호(호국정), 김상수(삼성현정)선수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노년부 우승은 김용호(호림정), 공동3위에는 이도우(호림정), 김창욱(송호정), 김상묵(상무정) 선수가 차지하였고, 노년부 여자부 우승은 이재희(일출정), 공동2위는 이영화(삼성현정), 서문구(송호정), 공동3위에는 조은경(청량정), 황정숙(의무정)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선욱 군의회 의장, 정윤화 군궁도협회장, 박동섭 경북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곽용환 군수는 대회사에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고령군궁도협회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군과 의회, 체육회가 서로 협력해 좋은 시설은 갖춘 궁도장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