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이성구)는 지난 10월 28일 주산체육관에서 ‘고령군 교통안전캠페인 및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김선욱 군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중앙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야금 병창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결의대회에서는 교통사고 예방결의문과 교통안전구호를 외쳤으며,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줌으로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내 장애인단체와 행사에 참여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상북도 소속 장애인 단체에서 대가야읍 일원을 교통안전캠페인으로 순회하는 ‘카 퍼레이드’를 진행, 행사장을 시작으로 고령버스터미널 등 5km 구간으로 순회했으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성구 지회장은 “교통안전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교통사고 없는 사회를 다 같이 만들어가자”며 “고령군지회 역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장애문제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고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더 많은 소통으로 함께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