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네 고령양파 작목반(회장 김상규)에서는 지난 8월 21일 대가야 읍사무소를 방문해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상규 회장은“군에서 고령양파 수확과 팔아주기 운동을 주관해 일손을 덜어주고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이 양파를 구매해 준 것에 감사하다. 양파값 폭락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고령군민의 관심이 큰 힘이 됐다. 신미네 고령양파 작목반(20여 농가 소속)도 받은 정성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단체가 되고자 이번에 기탁하게 됐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양파는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춰주고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유산균의 먹이가 돼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복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기름에 볶아 먹어도 효능이 저해되지 않기에 다양한 요리법으로 조리해도 좋은 식품이다.  
이경근 대가야읍장은 “요즘 양파 농가도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관내 저소득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