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길목에서 문학의 향취를 만끽할 행사가 고령을 찾아온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전국투어 첫 번째 공연으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 위치한 카페 르뮈제에서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한국 본격 문학의 버팀목이자 독립문학 단체인 사)문학실험실(대표 이인성)이 주최하고 카페르뮈제(대표 이향)가 협찬하는 행사에서는 대구경북의 자랑이자 최근 신작시집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미란·이규리·이향 시인의 시 낭송과 한국 소설의 든든한 버팀목인 김선재·김태용·백가흠 소설가의 육성 낭송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인디뮤지션으로 서민의 애환을 노래해 온 김대중 싱어송라이터의 블루스풍의 트로트도 감상 할 수 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