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 노곡리 손춘식 씨 농장에서 지난 1일 참외를 첫 출하의 기쁨을 안았다.
오늘 출하되는 참외는 조은대 품종 참외로서 2012년 11월 25일 11,228㎡ (하우스 17)동 정식해 오늘 50박스를 출하하는 결실을 얻었다.
다산(다끼골)참외는 낙동강 연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벌수정을 통한 친환경재배농법, 황토를 토양개량제로 사용해 풍부한 토심에서 재배되고 있어 맛과 당도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다산면 지역에는 대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참외, 수박, 연근, 향부자, 신선채소 등 다양한 도농복합형 농촌 지역으로 농업인들의 꿈의목표인 1억이상 부자 만들기 1,000호 달성을 위한 선도농가들이 작목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참외재배 농가에서는 1동당 소득액 1천2백만원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날씨 때문에 하우스 밖에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하우스내로 스며드는 악조건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 출하되는 참외는 대전 공판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며, 고령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집하를 시작하는 3월 말부터는 공동선별을 하는 APC에서 선별해 대도시 유명 백화점과 대형매장으로 납품하는 명품 농산물로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