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 파나소닉’을 설립한 일본의 전설적인 기업인 ‘마스시타 고노스케’, 그는 자기 성찰과 긍정적인 태도를 반복적으로 선택·실천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그는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94세까지 살면서 수많은 성공 신화를 이룩한 사람으로 자신의 인생승리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덕분에’라고 자신 있게 고백하였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힘든 일을 하면서 세상살이에 필요한 경험을 쌓았다. 허약한 아이였던 ‘덕분에’ 운동을 시작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고,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덕분에’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제 선생님이어서, 모르면 묻고 배우면서 익혔다.”라고 말했다.    참으로 멋진 생각과 아름다운 인생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때문에 요렇게 힘들고, 요 모양이 되었다”고 한탄하고 주저앉을 상황을 ‘덕분에’로 둔갑시켜 성공비결로 삼았으니,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긍정의 힘이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어떤 상황에서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덕분에’란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늘 부정적으로 남에 대한 원망과 심술이나 짜증, 시기, 질투, 불평, 불만을 가진 ‘때문에’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윈스턴 처칠은 “우리는 삶 속에서 어떤 예기치 않은 불운이 닥치더라도, 그 불운 자체가 더 나쁜 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또한, 자주 큰 실수를 저질렀더라도, 그것이 최상의 조언에 따라 내린 결정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을지도 모를 ‘덕분에‘ 와 ’때문에‘란 말의 엄청난 차이를 생각하며, 오늘도 부모님 덕분에, 사랑하는 선·후배와 동기들 덕분에,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주변 사람들 덕분에 소통과 공감, 이해와 용서,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잘 살아가고 있음을 당당하게 고백해 보자.
기해년 새해엔 이 모든 것 덕분에 참으로 따뜻한 세상, 그리고 이런 세상에서 살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멋진 나와 괜찮은 우리들의 세상이 되길 기원해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