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7일 3~4학년 68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요리 체험교실을 열어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다른 나라의 요리를 알아보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을 길러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터키의 전통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케밥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케밥이 터키의 전통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배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 감수성이 길러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문화이해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