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우곡초·개진초 전교생 52명과 우곡초 병설유치원 10명은 지역 재활센터인 들꽃마을로 학예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연간 6회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동학습으로 함께 공부하고, 체험활동을 하던 양교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가졌던 학예회 프로그램 중 합창, 무용, 댄스, 리코더, 하모니카 연주 등 일부 프로그램을 선정해 들꽃마을 가족들에게 선보이며 지역의 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들꽃마을 가족들은 즐겁게 관람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특히 개진초등학교의 신나는 댄스 “복을 발로 차 버렸어”와 우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댄스 “따르릉”에서는 무대 앞으로 나와 함께 노래 부르고, 춤까지 같이 추는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들꽃마을 관계자는 인근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행동이 너무 대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