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573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전국 25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자발적인 부패방지 노력 정도를 측정·평가한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이행, 청렴 거버넌스 운영, 청렴교육 내실화 등 6개 과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였다.

공단은 금년도에도 국민이 공감하는 청렴정책 추진을 위하여 공단 주요 이슈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시민 감사관을 감사에 참여하게 하고, 민관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국민요구에 부응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3대 연기금 운용기관으로서 국민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및 기금운용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금운용 의사결정 과정 및 투자내역 공개, 국민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및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추진, 내부 기금정보 유출방지 강화 등 기금운영의 투명성 강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국민연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국민연금 재정 건전성 평가와 제도의 발전적 방향 제시를 위해 5년마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실시하고 있다. 5년마다 수행되는 ‘국민연금의 정기검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올해는 2003년, 2008년, 2013년에 이어 네 번째로 국민연금 재정계산이 실시되는 해이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국민연금 장기 재정수지를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제도 개선, 기금운영 발전방안 등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재정추계”, “제도개선”, “기금운용” 분야의 3개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금번 4차 재정계산의 결과를 토대로 현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안정적인 연금지급이 가능하도록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연금의 장기재정 안정화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국민연금제도 운영과 기금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