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씨 문순공파 고양군후예 대종중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고령군 쌍림면 용리 89번지에서 ‘여주이씨(驪州李氏) 문순공파(文順公派) 고양군후예(高陽君後裔) 대종중(大宗中) 종훈비(宗訓碑)’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동훈 대종중 회장, 이홍식 대종중 부회장, 이인환 군자감정공파 회장, 장사랑공파 이동만 회장, 예조정랑공파 이상록 회장 등을 비롯해 종친 3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을 지켜봤다. 종훈(宗訓)의 내용은 “숭조상문(崇祖尙門) : 조상을 숭배하고 문중을 높여 소중하게 여기자, 애족돈목(愛族敦睦) : 우리 종족(宗族)을 사랑하고 사이좋게 화목하자, 후손육영(後孫育英) : 조상의 숭고한 뜻을 후손에게 가르치고 기르자”라고 정했다.
이동훈 대종중 회장은 “선대(先代)로부터 후손이 지켜야 할 도덕적(道德的) 실천(實踐) 기준(基準)으로 삼은 가르침인 종훈(宗訓)을 돌에 새긴 그 숭고한 뜻을 후손들이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700년 세거씨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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