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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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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2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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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대폭 오르면서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나아가 동절기에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아내리면서 건축물, 건설공사장, 옹벽 등 각종 시설물 붕괴, 균열로 이어져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해빙기(解氷期)이기도 하다.
해빙기는 지표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평균 9.8% 부풀어 오르고, 얼었다 녹으면서 토압과 수압이 증가해 지반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와 전도 등의 사고 위험이 높다. 또한 환경적으로도 갈수기여서 적은 오염물질만으로도 큰 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환경 측면에서 보면 해빙기는 급격한 기온차로 지반이 약화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뒤틀림 현상, 폐수 처리시설 미생물 활동성 저하 등으로 환경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
따라서 관내에도 대형 공사장과 축대, 옹벽, 절개지 등 겨우내 얼었다가 기온의 상승으로 인한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되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조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매년 되풀이하는 활동이지만 올해는 특히 각별한 의지와 세심한 매뉴얼로 안전점검과 조치활동을 펼쳐야 한다.
또한 관내에도 시설물관리자와 공사현장책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야 할 때이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가 매년 늘어가고 있는 만큼 예방과 교육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지자체에서도 안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절개지, 축대, 옹벽, 건설공사장 등 해빙기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긴급한 위험 요인은 즉시 응급조치하는 동시에 신속한 안내와 사용 금지 및 제한 조치로 사고를 미리 막고, 중·장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해야 할 것이다.
군민 스스로도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생활주변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 모든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민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재해는 언제나 방심(放心)을 파고든다.
특히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어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노후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사후관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주변에 노출되어 있는 재해환경에 대비한 인력 확충과 장비의 전문·고도화를 서둘러야 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고 군민 안전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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