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명유회(明儒會 회장 노기근))정기총회가 지난 7월 20일 오전 11시 고령유림회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최봉효 유도회장을 비롯한 명유회 회원 등 6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묘향배와 상읍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노기근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 성원보고, 감사 및 결산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기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유임된 후 어느덧 한 해가 지났다. 명유회가 열악한 재정 형편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군정에 바쁜 가운데도 참석해 준 곽용환 군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군정을 이끌어 가려면 돈 쓸 곳이 많겠지만, 향교에도 선처를 좀 해 주시면 고맙겠다”며 전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권경관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예산이 거의 없어서 감사할게 별로 없다”며 “앞으로 예산이 확보가 되면 명유회를 함께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2015년도 사업보고는 원안대로 통과돼 전영탁 이사 사망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대가야읍의 전영균 이사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