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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의 질적 개선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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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1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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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의 실시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명목아래 증가하기 시작한 지역의 문화 관련 축제는 이제 ‘대한민국은 축제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국에서 많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4월과 5월에 이어 10월에 지역이름, 유적지, 특산품 이름을 앞세운 축제가 줄을 잇고 있으며, 내실없는 축제 개최는 이제 많은 축제방문객들을 식상하게 만들어 전시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을게 현실이다.
우리 지역에도 많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지만  최근 지역축제는 양적성장에 따른 질적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 전시성 행사이거나 특색 없는 중복 행사여서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을 그래서 받고 있다.
이에 정부도 지역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차별화되지 못한 지역축제들을 통·폐합 등의 방법으로 구조조정하고 있고, 각 지자체 또한 축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지역의 정체성과 특징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연계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축제를 통해  경제적 효과, 지역홍보효과에 대한 지나친 기대로 지역축제의 예산낭비, 행사프로그램의 중복 등  지나친 관주도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오랫동안 관주도로 인해 축제가 연례 행사화, 실적 위주로 변질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에는 지자체가 직접 개최하기 보다는 민간으로 축제를 이양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에도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는 관계로 처음부터 끝까지 관의 직, 간접 관여를 통해 민간의 독자적 창의성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  분석이다.
축제를 이끌어갈 만한 전문 인력의 부족과 축제를 연구하는 전문연구자 뿐만 아니라 지역이벤트 조직자들이 관광 상품화하는 기획력과 홍보능력의 부족을 부실축제의 이유로 꼽는 이들도 있다.
일정공간에 무대만  설치하고 천편일률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장기 자랑하는 것 인양 인식하고, 주제도 없이 백화점식 프로그램으로 나열된 축제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지역 축제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특성화시켜야 한다.
이제 전문적인 주제, 특색 있는 주제를 가지고 체험형, 건강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에 걸맞은 전략을 세워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고, 지역민단합이나 민간주도형 축제라면 소규모로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군민화합이나 지역산업 연계 효과 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성, 지역 이벤트와의 연계성 등을 점검한 뒤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이제 우리 지역도 문화, 공연, 체육 관련 행사 및 축제에 대해 종합적 검토를 통해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질적 개선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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