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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랜 가뭄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지역경기가 최악으로 달리고 있다.
또한 인구는 해마다 감소추세에 놓이면서 상권마저 위태로운 처지에 몰려, 지역 상권들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올 수 있는 접근성이 최고의 장점인 우리 고령은 특히 테마관광지에서는 아름다운 숲과 물, 그리고 다양한 고대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전용 물놀이장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KBS 인기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지로 널리 알려졌으며, 김수현과 아이유가 숙박한 통나무 펜션은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쌍림면의 아름드리나무가 무성한 신촌 숲은 주차공간과 야영지가 넓어 캠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을 뒤쪽의 야산과 경남 합천군 묘산에서 흘러오는 물이 합류해 안림천을 이룬다. 앞에는 깊지 않은 강이 흐르고 있어 가족 단위의 물놀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산림공원인 산림녹화기념숲도 고령의 자랑이다. 이곳은 숲의 역할과 혜택, 산림 자원의 조성 과정, 낙동강유역 산림의 녹화 과정을 그래픽과 영상물로 연출하는 산림문화전시관을 비롯해 수석전시관, 향기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수석전시관에는 전국의 수석인이 기증한 각종 수석이 전시돼 있고, 향기체험관은 나무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이용한 향기 제품을 관광객이 직접 제작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군민들도 스스로 고령의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대로 소개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무엇보다 출향인사들과 교류를 통한 고향홍보와 함께 관계 공무원들의 대가야 문화, 체험, 휴양지에 관한 정보제공과 홍보활동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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