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자연이다! 
합천군 등 우수한 철기문화 발전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 등재로 잊혀진 대가야의 520년 역사가 재조명 받고 있으며,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가야시대에 인근 합천군·거창군·장수군 등과 우수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대외교류를 추진했다는 자료가 박물관에 남아 있다.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수백기의 봉토분들은 후기 가야사회를 주도한 가야연맹의 맹주 대가야의 역사 문화를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의 집단 무덤으로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주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생활공간의 배후에 묘역을 조성해 신성한 공간임과 동시에 이승과 저승이 하나로 연결된다고 믿었던 대가야인들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령군은 낙동강 전체 길이에서 약 55km(달성군58km)를 통과하고 있다.
양 지자체는 낙동강 중심의 자연생태관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산면에 위치한 강정고령보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양 지자체를 오가며 관광을 즐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합천군과 관광교류를 확대해 숙박·음식 등을 공유해 관광수익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자연생태관광’ 상생패키지 상품 개발
지속적인 문화교류(가야금 100대*피아노 100대 공연)와 상생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을 통해 고령군과 달성군 지자체가 끊임없이 동반 성장해야하며 이제는 자연생태관광만이 살길이다. 
세계가 인정한 유산인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가야문화의 중심이자 역사문화도시 고령을 알리게 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적당한 크기, 완만한 높이의 무덤들은 봉분 하나하나마다 그 당시 대가야인들의 숨결을 내뿜는 듯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왕의 길’이라 불리는 능선을 따라 산책로를 계속 거닐다 보면 점점이 이어진 무덤들이 만들어내는 형상은 주변 산세와 마치 자연의 일부인 듯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은 고령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에는 이전부터 지산동고분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돼 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통과한 후 왕릉전시관 길을 따라 대가야교육원, 모산골을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의 코스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대가야의 이야기가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 주산산성을 돌아볼 수 있는 웰니스 힐링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2019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공모에 선정된 경북 시·군별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 사업 ‘왕의길 현의노래’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친화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가야 고령만의 고유와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로부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江)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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