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체가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근력이 좋아져 균형능력이 향상되거나 유지된다. 또한 중력운동을 통해 뼈에 자극을 가하게 되면 뼈에 칼슘밀도가 높아져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예방할 수 있고 걷기나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액의 개선이 이루어져 나쁜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하며, 특히, 폐의 기능이 좋아져 호흡이 깊어지며, 감기나 기관지염, 폐기종 등이 예방된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다. 일상 중 농사일과 같은 노동활동을 통해서도 근육의 혈액순환과 온몸의 장기, 조직, 세포로 향하는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산소와 영양소, 면역물질의 공급도 좋아진다. 그리고 세포로부터 발생된 노폐물의 운반도 좋아져 여러 가지 질병 예방과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처럼 건강 유지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운동은 연령과 장소, 운동시간, 운동형태 등을 잘 고려해 실시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계절에 따라 운동장소의 선택이 중요하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의 경우 땀의 분비가 많고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으로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반대로 기온이 낮은 겨울철은 피부혈관의 수축과 근육의 긴장 등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야외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운동시간은 겨울철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해가 드는 낮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끝으로, 노인의 경우 근력 부족으로 인한 균형능력의 감소는 보행의 불안정성과 낙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근력운동을 반드시 해야 할 것이며, 지구력 운동 장시간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임으로 최소 운동시간을 1시간 이상 적당한 강도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운동시간이나 운동 강도가 과할 경우 피로가 누적될 수 있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증가할 수 있으며, 더욱이 과제중일 경우 허리, 무릎, 발목에 통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