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제41회 경상북도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경북 구미시 내 구미코에서 열렸다.
이날 과학토론 분야에 참가한 다산중 김재민, 이우진(3학년) 학생이 그간에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코로나19 방역기준이 한층 완화된 가운데 자유롭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대회를 치뤘다.
본교 학생은 과학토론 부문에 참여했으며, 논제 발표 후 토론 개요서를 형식에 맞게 작성하고 그것을 토대로 토론이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토론개요서 작성 후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으며, 조별로 3분 이내의 발표, 상호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종으로 주장 다지기 순으로 진행이 됐으며 상위 성적을 거둔 학생들 간의 결선 토론도 이어서 진행됐다. 
과학토론 분야는 토론개요서, 주장발표, 질의응답, 주장다지기, 역할분담(토론태도)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선정하는데, 장시간 진행됨과 동시에 고도의 집중력, 두뇌 전략과 화술이 요구되는 대회이다. 
토론 전 과정에서 학생의 역량을 심사하기 위해 문제는 대회 당일 발표하고, 정보 수집 및 활용을 위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고령지역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등에 업고 많은 준비와 기대감을 안고 대회에 참가했으나, 역시 도 대회의 벽은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대회 결과 과학토론 부문에서 김재민 학생, 이우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과학적 기량을 향상하고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창의적 탐구력 함양으로 과학의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과학적 소질을 가진 우수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 여러 가지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함량,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탐구 및 토론의 장을 제공해 미래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미애 교장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방과 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과를 낸 학생을 많이 칭찬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향후 지역을 빛낼 과학자로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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