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대상학생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대구 네이처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동식물 관련 생태학습을 통해 자연이 주는 이로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동물탐험대’체험에서 전문 사육사와 함께 동물 생태설명, 먹이 주기, 교감 체험 등을 진행하며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네이처파크를 산책하며 푸르른 자연을 관찰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물 먹이 주기 체험하며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선생님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평소 잘 볼 수 없었던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세원 교육장은 “학교에서만 생활하던 학생들이 배움의 장을 학교 밖으로 옮겨 다양한 생태학습을 통해 자연 친화적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