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품 관광도시, 성공한 ‘강원도 양양군’
전국 관광지의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은 행정구역이 1읍 5면으로 법정리 124개이다.
동해안 바다와 100대 명산인 설악산을 끼고 있는 자연경관은 타 지역과 분명 다르지만, 고령군보다 인구가 적은편이다. 
면적은 629.7km²이며, 인구는 2023년 5월 말 주민등록 기준(출처 KOSIS)으로 약 2만7천여 명, 1만5천여 가구 정도이다.
이 중 42.6%가 양양읍에 거주하는 지형적으로 특이한 현상을 지니고 있다. 
이를 확실히 뒷받침할 수 있는 게, 외지 관광객들이 연중 줄을 이어 관광 소비도시로 전환시켜 주는 지역경제와도 크게 맞물려, 군민 대부분 삶이 행복하다는 평이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양양군을 본보기 모델로 삼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전국 떠오르는 별, 핫플레이스 강원도 양양군과 관광객 증가율 전국1위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랩’  이동통신 데이터 기반(외국인 포함)에 따르면 전국지자체의 2022년도 관광객 방문실태를 분석한 결과, 양양군의 관광객수가 1천681만7천422명으로 2019년의 1천380만5천488명보다 301만1천934명(21.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야말로 전국 최고의 수준이다.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도 높아
양양군의 차별화된 관광 정책과 비슷한 관광 정책 사업을 펼쳐 성공한 대표적인 자치단체가 있는데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고령군 인근 경남 밀양시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발맞춘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차별화된 관광과 경쟁력 강화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양양지역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관광 앱인 ‘고고양양’이 출시돼 화제다. 
관광객들 중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고고양양은 양양군의 주요 13개 서핑해변 특징과 실시간 파도 상황을 알 수 있고, 음식점과 카페 등 예약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앱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결과다.
또한 동해안 지역의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낙산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100만 이상의 인파가 다녀가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이다.백사장 길이가 1,810m에 달하고 있으며,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남대천이 하구에 큰 호수를 이루고 있어 담수도 풍부해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