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는 3월 30일 봄 가뭄에 대비하고자 주을저수지에 양수저류를 실시했다. 
3월 30일을 기준으로 경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89mm(평년대비 86%)이며 고령군 누적 강수량은 64mm(평년대비 67%)로 낮은 강수량이 지속되고 있다.
주을저수지는 고령군 다산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업기반시설물로서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를 철저히 확보하고 있다.
주을저수지는 낙동강 수계에 있는 공사 농업기반시설로 월암양수장(다산면 노곡리)으로 취수하며 곽촌양수장(다산면 곽촌리) 2단 양수로 저류한다.
현재 주을저수지의 저수율은 20%로서 특작재배 및 영농급수를 위해  저수율 80% 확보를 목표로 양수 저류를 3월부터 실시함으로써 2023년 가뭄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은석 고령지사장은 “고령군 관내 주을저수지 등 저수율이 부족한 농업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양수저류해 봄 가뭄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