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체육회(회장 전환승) 지난 7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읍민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읍민화합을 위한 ‘제10회 대가야읍민 행복한마당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읍민 체육대회라 더욱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
 

대가야읍은 7개팀(우륵팀, 대가야팀, 왕정팀, 주산팀, 금산팀, 낫질팀, 일량팀)으로 나눠 각 팀마다 특색있게 부스를 꾸미고 음식도 준비해 읍민들은 푸짐한 음식을 즐기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체육대회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 김명국 군의장,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도의원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함께 대회를 축하해주었고 대가야 우륵풍물단이 공연으로 흥겨운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김도중 대가야읍 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대가야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라인댄스팀의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한껏 흥겨운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투호경기, 고무신 날리기, 투호 경기, 큰 공 굴리기, 색판 뒤집기 등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 구성으로 많은 읍민들이 참여해 대회를 즐겼다.
 

각 경기마다 참여자들에게 경품을 제공돼 더욱 풍성한 행복한마당 체육대회가 됐다.
행사 중간 중간 행운권 추첨도 진행해 그야말로 풍성한 대가야읍민들의 행복 한마당 잔치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남철 군수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날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하게 돼 기쁘다.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면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삼용 대가야읍장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날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