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는 대가야리더스포럼 정기총회가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서석홍 재경고령군향우회장을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과 이장환 명예고령군수 등 원로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했고, 고령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 20여 명이 상경해 참석했다.
박기현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정국 사무총장은 총회에서 명예회원으로 추대한 원로선배 등 참석자 전원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 초대 회장을 맡은 김창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훌륭한 선배들이 대가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 했다”며 “오늘은 우리 모두의 고향인 고령의 발전을 위해 ‘대가야리더스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선배들의 정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계승하고자 서석홍 회장이 포럼발족의 필요성을 주장해 출발하게 됐다”고 출발 동기를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뜻을 같이하는 정회원 36명이 힘을 모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고령군과 포럼 회원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군 발전에 힘을 보태자”고 역설해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이완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해 뜻하지 않았던 수해로 군민들의 상심이 컸지만 중앙정부의 복구비 지원으로 지금 고령은 항구적인 수해예방을 위한 공사에 여념이 없다”며 “앞으로도 고령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석홍 재경고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하고, 열정을 쏟은 결과 마침내 오늘 실질적인 창립을 개최하게 됐다”며 “제가 포럼 창립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고령인의 소중한 인적자원의 힘과 지혜를 한데모아 고향발전에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라고 말했다.
또 “정부 각 부처의 고령출신 고위공직자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저력이라고 생각해 고향발전에 기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김창현 초대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힘을 한데 모아 고향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군정보고를 통해 “이완영 국회의원을 위시한 중앙부처의 고령출신 공직자들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고향이 날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모두가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여러분들의 덕분”임을 상기 시켰다.
축사에 이어 만찬을 곁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향발전에 대한 정담을 나눴다.
한편, 대가야리더스포럼은 기업인 23명, 전문직 7명, 전직 공직자 6명 등 정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연직 명예회원으로 고령군수가 추천하는 고령군 기관장 및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이다. 그리고 고령군 출신 원로선배들은 명예회원으로 추대한다. 또한 임원구성은 회장, 감사, 수석부회장, 기업인대표 부회장, 전직 공직자대표 부회장, 간사 등으로 구성된다.
정기모임은 년 2회로 하고 수시모임은 년 4회로 하며, 회비는 년 30만원으로 정했다.